현대백화점, 2029년까지 부산·경산·광주 신규 출점
이마트는 몰타입 6개 전환…신세계 “럭셔리 차별화”
롯데쇼핑, 수익성 개선 집중…동남아 등 해외 확장
이마트는 몰타입 6개 전환…신세계 “럭셔리 차별화”
롯데쇼핑, 수익성 개선 집중…동남아 등 해외 확장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 가치를 강화하고,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옴니채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출점을 2029년까지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개장하고, 2028년에는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9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차세대 복합 플랫폼 ‘더현대 광주’를 출점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외형 성장을 강조하며 전략을 내놨다.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이마트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 대형점 6개 이상을 몰타입으로 전환하고 30여개 점포도 시설과 체험 요소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소형 포맷인 노브랜드·에브리데이를 적극 확대하고 연말에는 의정부 지역에 트레이더스를 신규 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기존 강점인 프리미엄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럭셔리 콘텐츠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백화점 사업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패션·라이프스타일·식음(F&B) 전반에서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VIP 고객과 외국인 수요를 겨냥해 ‘K-백화점’ 이미지를 강화하고, 리테일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청담점 식품 전문관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광주·송도·수서 등 주요 지역에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와 비용 관리도 병행해 수익성과 성장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일단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김원재 롯데쇼핑 대표는 “사업 구조 효율화와 손익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비용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여, 디지털 전환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현지 맞춤형 사업 모델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