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설비와 설치 비용을 지원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탄소 배출권 확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에 활용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를 25년 간 사용하면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 원, 원유 수입대체 약 1억3000만 원 등 총 5억 원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 개선에도 연간 4000만 원 이상 기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사업장에 취약계층 지원, 대학생 자동차전지 컨테스트 개최, 핸드볼 스포츠팀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