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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자산 18조 규모 핵심 자회사 LIG손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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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자산 18조 규모 핵심 자회사 LIG손보 매각

[글로벌이코노믹=부종일기자]LIG그룹이 자산 18조원 규모의 핵심 계열사인 LIG손해보험의 대주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LIG그룹은 LIG건설 CP투자자에 대한 피해보상 자금 마련을 위해 구자원 회장과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 등 총수 일가 16명의 LIG손보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들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총 1257만4500주(지분율 20.96%)로 현재 주가(2만9000원)로 환산하면 3600여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보탤 경우 매각금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IG손보 관계자는 "현재 매각 인수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공개매각 방침에 따라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IG그룹은 올해 초부터 사재출연을 통해 730억원 상당의 피해보상 조치를 이행했고, 지난 14일부터 CP투자자 700여명 전원에 대해 약 1300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중이다. 이로써 전체 피해액 약 2100억원에 대한 보상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