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한카드서도 앱카드 명의도용 있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한카드서도 앱카드 명의도용 있었다

경찰, 삼성카드 이어 신한카드서도 20여건 확인
[글로벌이코노믹=정재용 기자] 경찰이 신한카드에서도 고객명의를 도용한 앱형 모바일카드 부정결제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삼성카드 앱형 모바일카드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에서 20여건의 명의가 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삼성카드 앱카드 명의도용에 사용된 IP주소를 이용해 다른 카드에 접속, 추적한 결과다.

이러한 명의 도용을 통해 사용결제 난 건수는 약 50여건에 이르고, 그 금액만 8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른 카드사들에서도 이러한 명의도용이 있었는지 추가 조사 등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