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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5년 내 자산관리 규모 두 배↑…쇼핑몰 '뱅크샵' 설치 언제 어디서나 고객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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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5년 내 자산관리 규모 두 배↑…쇼핑몰 '뱅크샵' 설치 언제 어디서나 고객상담

한국SC은행은 향후 5년 내 자산관리 사업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 확대하기로 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마트 뱅크데스크를 이달 말까지 10개 추가한 58개로 늘릴 계획이다. 장호준 전무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SC은행 자산관리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비즈니스 방향 및 투자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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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은 향후 5년 내 자산관리 사업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 확대하기로 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마트 뱅크데스크를 이달 말까지 10개 추가한 58개로 늘릴 계획이다. 장호준 전무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SC은행 자산관리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비즈니스 방향 및 투자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SC은행이 앞으로 5년 안에 자산관리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불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21일 오전 자산관리 고객 대상을 기존 1억원 이상 월 수신평잔 고객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은행권이 3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에 앞서 사업전략을 마련하고 자산관리 상담가 확충 등 시스템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C은행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발표와 함께 자산관리 본부의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한국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인 장호준 전무는 사업전략 발표에서 "향후 5년 내에 자산관리본부의 수익과 자산, 고객 수를 모두 10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전무는 "새해 SC은행의 자산관리 사업 전략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설치되고 있는 뱅크샵을 통해 고객이 주말이나 편한 시간에 자산관리 상담과 투자상품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지점마다 PB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장 전무는 “센터 위주의 특화되고 집중화된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점 위주의 가깝고 보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SC은행은 올해 하반기 중에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서 직접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자산관리 채널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 전무는 "글로벌 시장전망 능력에서 검증 받은 SC그룹의 투자전략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투자위원회’가 투자전략을 수립하면 그룹 상품팀이 이를 바탕으로 1만여 개의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 추천상품을 엄선한다"며 "SC그룹의 투자 시장 전망 능력은 블룸버그에서 세계 1위로 선정할 만큼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지의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전문가 그룹이 함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Dual Care Service)’, 그리고 글로벌 현지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과 각종 세미나 등은 한국SC은행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SC은행은 2016년 투자 테마를 어댑트(ADAPT)로 정했다.

투자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투자자문부 김재은 부장은 "한국SC은행은 그룹과 협의 하에 매년 투자테마를 선정하여 고객들과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A.D.A.P.T’는 2016년 SC그룹에서 발표한 주요 투자전망 주제의 첫 글자를 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테마는 구체적으로 ▲2016년 글로벌 성장을 소비가 주도(Advanced Economies at different stages of economic cycle) ▲이전보다 디플레이션 압력은 완화(Deflationary pressures to abate in Developed Markets ▲아시아 및 신흥시장의 성장은 유가와 중국이 좌우(Asia and Emerging Markets dependent on China. Oil prices also key) ▲글로벌 차원의 경기부양적인 통화정책 기조 지속(Polices of Central Banks supportive of growth) ▲점증하는 변동성의 수혜 및 관리에 중점(Transition to late cycle likely to lead to higher volatility)이다.

김재은 부장은 이러한 ‘A.D.A.P.T’ 전망에서의 구체적인 투자 전략으로 ▲글로벌 주식 선호(특히 유럽, 일본) ▲다각화된 인컴 포트폴리오 ▲대안투자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한국SC은행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신세계백화점 10곳과 이마트 28곳에 뱅크샵 4개와 뱅크데스크 48개를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이마트에 뱅크데스크 10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뱅크샵에서는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예·적금, 신용대출, 담보대출, 신용카드, 펀드에 이르기까지 주요 은행 업무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백화점 영업 시간에 맞춰 평일·휴일 구분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이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