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결혼식과 웨딩촬영, 피로연,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은 재단에서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결혼식 당일 직접 주례자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60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부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