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DSR 규제 여파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한은 기준 금리가 인상돼 NIM의 증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위기의 순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닥과 노키아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몰락한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라며, "시대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연함에 항상 의문을 가질 것,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규칙을 창조할 것, 사회적 니즈를 발굴해 활용할 것,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 등도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특히 김 회장은 "4년 넘게 꾸준히 준비해 온 GLS(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희생정신과 협업을 통해 나아간다면 우리는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