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교실과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경기 평택시 ‘신한 꿈도담터’는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에만 50여명이 회원가입을 하는 등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한희망재단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각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벌이 가구 자녀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기존 영유아 대상 돌봄 지원 시설도 확대하는 등 지원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이다”며 “아이들을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