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7월20일~ 8월15일)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의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17.1% 감소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간은 평상시 대비 4.3∼15.6% 많이 발생했다.
특히 운전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발생이 평상시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다.
10대‧20대 사고운전자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각각 19.5%, 3.7% 증가했다.
사고피해자도 10세 미만이 29.2%, 10대는 23.7% 급증하고 20대도 8.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가철 가족동반 여행 증가로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동승한 차량운행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