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과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급격히 늘어났다.
개정안에는 수은의 자본여력 확충을 위해 법정자본금을 현행보다 10조 원 증액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의원은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시에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은이 탄탄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수은 법정자본금의 한도소진이 임박한 점도 개정안 추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말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소진율은 82.7%로 긴급상황 대응여력이 매우 제한된 상황이다.
방문규 행장은 지난 24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80%를 넘어 긴급 상황 대응 여력이 제한돼 있어 법률 개정으로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올 연말까지 두산중공업에 최대 3조 원(수은·산업은행 각 1조5000억 원)을 지원하고 자구노력을 전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각각 4800억 원, 480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완성차 2조7000억 원, 부품업체 3조5000억 원 등 총 6조2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




















![[엔비디아 GTC 2026] 'AI 추론 칩' 공개로 주가 반등 시동 걸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1418273707380fbbec65dfb2112111531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