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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김아림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홍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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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김아림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홍보효과 '톡톡'

SBI저축은행 소속 김아림(25)선수가 첫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US여자오픈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SBI저축은행 소속 김아림(25)선수가 첫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US여자오픈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사진=뉴시스
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이 자사 골프단 소속 김아림(25) 선수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아림 선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에이미 올슨(미국·이상 2언더파 282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SBI저축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김아림 선수는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연스럽게 소속사인 SBI저축은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아림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선수가 쓴 모자에 SBI저축은행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CNBC캡쳐이미지 확대보기
김아림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선수가 쓴 모자에 SBI저축은행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CNBC캡쳐


김아림 선수 소속사인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하고 유망 골프선수 발굴을 통해 골프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창단 3년도 안돼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며 선수육성과 대외 홍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출신 정연주 선수를 비롯해 김아림, 이소미로 구성된 골프단을 출범시켰고 지난해 박수빈 선수를 영입했다.

SBI저축은행은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 현재 자산규모 10조원이 넘는 저축은행업계 1위 은행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시절부터 골프단을 운영하며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