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선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에이미 올슨(미국·이상 2언더파 282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아림 선수 소속사인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골프단을 창단하고 유망 골프선수 발굴을 통해 골프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창단 3년도 안돼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며 선수육성과 대외 홍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출신 정연주 선수를 비롯해 김아림, 이소미로 구성된 골프단을 출범시켰고 지난해 박수빈 선수를 영입했다.
SBI저축은행은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 현재 자산규모 10조원이 넘는 저축은행업계 1위 은행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시절부터 골프단을 운영하며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