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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연말 맞이 이벤트 전개…코로나19에 온라인쇼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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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연말 맞이 이벤트 전개…코로나19에 온라인쇼핑 집중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연말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연말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연말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카드사들은 연말이면 항공권, 호텔, 면세점, 스키장 관련 이벤트를 앞다퉈 내세웠지만 올해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쇼핑앱 '지그재그'(ZIGZAG)에서 'Z 결제상품'을 7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이달 한 달 동안 삼성카드로 SSG닷컴 누적 이용 금액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테슬라 모델3'를 제공한다. 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공차 블랙밀크티 펄' 모바일 쿠폰을 각 1000개씩 총 2000명에게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몰 해피바이러스 전용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출이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연다. 신용카드(법인, 신한BC카드 제외)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할부로 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백화점, 온라인 쇼핑, 면세점, 학원, 손해보험, 가전(LG전자·삼성전자·하이마트·전자랜드·대유위니아)에서는 2~6개월 무이자 할부, 종합병원, 여행(하나투어·모두투어·레드캡투어), 세금 납부 등에서는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2~3개월 할부로 전환하면 무이자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말 해외 직구 시즌을 맞아 직구족에게도 쏠쏠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쿠팡 기획전 행사 상품 최대 25% 즉시 할인, GS샵 5% 즉시 할인, CJ몰 5% 즉시 할인, SSF샵 10% M포인트 사용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와 손잡고 출시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결제 시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을 100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연다. 배달의민족 PLCC 상품 '배민현대카드'에도 '배민포인트'를 최대 5.5% 적립해준다.
하나카드는 위메프 베이비위크 1만 원 이상 결제 시 3~15% 쿠폰할인(최대 10만 원, 28~31일), 크리스마스위크 1만 원 이상 결제 시 5~10% 쿠폰할인(최대 5만 원, 14~20일), 쿠팡 LG 브랜드 데이 최대 20% 즉시 할인(최대 30만 원, 14~20일), 옥션 연말쇼핑파티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12% 쿠폰 할인(1일 최대 5000원, ~27일), G마켓·옥션 도서 상품 3000원 이상 결제 시 15% 쿠폰할인(최대 30만 원, 1일~31일) 등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