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24개 생보사의 평균 운용자산이익률은 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6%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5월까지 5.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5월 마이너스(-) 1.4%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전체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유일하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이 급락한 것은 파생상품을 통한 헤지(hedge) 영향으로 풀이된다. 변액보험 비중이 높은 메트라이프생명은 주가 하락기에 대비해 파행상품을 통한 헤지 전략을 써왔다. 그러나 지난해 주가가 큰 폭 상승하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했다.
미래에셋생명‧BNP파리바카디프생명‧NH농협생명(2.8%), KDB생명(2.5%), 라이나생명(2.4%)도 2%대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처럼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한 것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 여파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 전체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대수익률 자체가 내려가게 된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해 3월 기준금리 0.5%포인트를 한 번에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다. 같은해 5월에는 추가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2010년 5%까지 올랐던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2015년까지 4%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수익을 내기 어려워지자 3%대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생보사들은 1990년대 5~9%대의 고금리확정형 상품을 많이 판매해왔는데 이후 금리 하락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아지면서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낸 보험료를 이용하다 보니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다양한 대체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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