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 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 처리하던 업무도 RPA를 통해 처리가 가능해 적시에 후속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단순반복적 업무를 RPA로 대체해 고부가가치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NH농협생명은 이번 RPA 2단계 프로젝트에서 지난 4월에 완료한 1단계 10개 업무를 포함해 총41개 업무에 적용했다.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 교육을 통해 RPA 전문인력을 육성하해 내부직원 주도로 RPA 프로젝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틀도 마련하고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단순반복 작업보다 고부가가치 업무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RPA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