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열리는 공연에 NFT를 적용해 '언더스테이지 NFT 티켓'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19~20일 열리는 '현대카드 Curated 72 이랑'의 공연 티켓의 일부를 NFT 티켓으로 판매한다.이번 NFT 티켓의 가장 큰 혜택은 언더스테이지 1열 중앙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또 언더스테이지 백스테이지를 포함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등 현대카드 스페이스를 둘러보는 프라이빗 투어도 할 수 있다. 이랑이 사인한 실물 포스터와, 이랑이 직접 제작한 아트워크를 NFT화 해 제공한다. 티켓 구매는 12일 오픈 예정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NFT 티켓 BETA'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LP 등 한정판 바이닐 선구매권을 활용한 NFT 발행 등 컬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NFT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며 "NFT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넘어 현대카드의 새로운 브랜딩 수단으로서 고객과 더 많은 영감을 주고 받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지난 4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위터(Twitter)에 현대카드의 NFT 기반 문화 마케팅 활동에 관한 공식 채널 '현대카드 민츠(Hyundaicard MINTS∙@HyundaiCard_NFT)'를 오픈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통해 자사가 발행하는 NFT 관련 소식들도 제공한다.
장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ej04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