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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하나은행,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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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기업 지원 나서

최대 5억원 신규 여신 지원, 대출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등
분쟁 지역 진출·거래 기업 대상 수출입·외국환 상담 지원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은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며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물류 차질이 발생한 것. 이같은 기업들을 돕고자 하나은행이 발 벗고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어려움 겪는 피해 기업을 돕고자 금융 지원에 나섰다. 금융 지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이나 공장을 통해 진출한 기업 ▲지난해 1월 이후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하거나 예정된 기업 ▲해당 기업의 협력·납품업체 등 기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최대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규 여신 지원 ▲만기 도래 여신에 대한 최장 1년 이내 기한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상환 유예 ▲최고 1%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한다. 또한 수출입과 외국환 전반에 걸친 안내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신속 대응반’도 신설해 운영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피해 기업은 물론 협력 기업까지 지원하는 폭넓은 조치로 분쟁 지역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속하고 적극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