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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2기 체제 출범 ···‘강소금융그룹’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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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2기 체제 출범 ···‘강소금융그룹’ 지향

수익성 중심 자산 구조 개편으로 내실경영 성과 ·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로 그룹 성장세 견인
30일 JB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김기홍 회장 연임 취임식 장면 [사진=J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30일 JB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김기홍 회장 연임 취임식 장면 [사진=JB금융그룹]
강소금융그룹을 목표로 한 JB금융 김기홍 회장의 2기 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JB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정기주총을 통해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한 것.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앞세워 ‘강소금융그룹’에 대한 입지를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서 2025년까지 3년 더 JB금융그룹호를 이끌게 됐다. 김기홍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지속적인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내실경영'을 강조해 왔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그 결과, JB금융의 ROA는 2018년 말 0.68%에서 지난해 말 0.96%로 41.6%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에서 12.8%로 41% 높아졌다. 이는 4대 금융지주 평균치(ROA 0.67%, ROE 9.52%)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기홍 회장의 효율적 경영 방침에 힘입어 JB금융의 연간 당기 순이익도 2018년 말 2415억원에서 2021년 5066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JB금융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18년 말 52.3%에 달했지만 2021년 말 46.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 금융그룹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9년에는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증권(MSGS)을 인수,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을 출범시켰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을 신설해 지방금융그룹 중 최초로 은행·캐피탈·증권 등 종합금융체제를 갖췄다.

꾸준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당 배당금도 2018년 180원에서 2021년 599원으로 233% 확대됐으며, 이에 힘입어 취임 초 5500원이던 JB금융지주 주가도 9000원대까지 끌어올렸다.

김기홍 회장의 1기 성과  [자료=J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김기홍 회장의 1기 성과 [자료=JB금융그룹]

연임에 성공한 김기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JB금융그룹 회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 시작에 감사를 전하며 JB금융그룹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란 비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은 기존 핵심사업의 고도화 및 신규 핵심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 창출 기반 확대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한다.

특히, 내부등급법이 승인되면 위험가중자산이 줄어 자본비율은 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이에 자본 여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타이밍에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로 성장 동력 확보도 나선다.

디지털 부문의 경우 지난해 계열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AI 기술을 접목한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킨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 지위를 구축할 방침이다.

ESG경영 관련, 지난해 ESG 위원회를 출범 시키며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이란 ESG 미션을 선포한 JB금융그룹은 ESG의 중장기 전략적 추진 과제로 ▲기후 리스크 대응과 탄소 중립 이행(환경 부문) ▲윤리 경영 고도화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주주 권익 증진 및 이사회 구성 등 지배 구조 선진화도 선정했다.

김기홍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 다각화와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화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에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