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취급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고신용자(1~2등급)의 대출금리가 연 3% 중후반에서 연 4%대인 가운데 케이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3.42%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해 서류제출이나 방문없이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신용보증재단 대출이 있어도 중복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대출 출시를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한 달치 이자를 돌려준다. 첫 달 이자를 내면 다음날 이자금 100%를 입금해준다.
또한, '사장님 대출' 신청 과정에서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소상공인 간편 매출관리 어플리케이션인 'KT세모가게' 1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