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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CPI 관망세 속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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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CPI 관망세 속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13일 원·달러 환율 1431.3원 마감···전일比 6.4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상승한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하락한 1424.5원에서 출발해 장 중 1423.9원까지 하락했지만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8.3%)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엔화 위기' 확산에 강달러 기조도 살아났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146엔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도 147엔에 근접하며 약세를 보였다.여전히 달러 강세는 계속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 축소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탓이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