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상승한 1431.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하락한 1424.5원에서 출발해 장 중 1423.9원까지 하락했지만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8.3%)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 축소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탓이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