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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스포츠 마케팅 통한 고객 스킨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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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스포츠 마케팅 통한 고객 스킨십 강화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사진=태광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의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은 태광그룹 계열 유일 스포츠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과의 스폰서십 협약을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체결해왔다. 이번 2022-2023 시즌에도 배구단 유니폼 광고 및 홈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높은 TV 시청률과 함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경기장을 활용한 이미지 노출로 잠재적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브랜드 직접 홍보와 함께 기존에 진행 중인 이벤트 및 주력 상품과의 연계 마케팅도 속도를 낸다.

특히, 인기 명문구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에 '배구여제'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국내리그에 대한 관심과 팬 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광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 스킨십은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고려저축은행은 내달 초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 전용 앱 '고뱅크(GOBANK)' 1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고뱅크 앱은 출시 1년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에는 홈페이지와 앱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상품 'Let's GO 파킹통장'(가칭)도 출시할 예정이다.

예가람저축은행 역시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 6회 경품 추첨 이벤트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e-정기예금'(최고 연 5.75%)으로 금융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고객 대상 대면 마케팅이 재개되면서 스포츠를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겨울·봄 시즌 가장 인기가 높은 여자 배구단은 회사 브랜드 및 주요 상품을 알리는데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계열사 △흥국생명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외에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 등도 배구단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