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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실손보험·車보험 등 주요 과제 개선해 내실화 구축"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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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실손보험·車보험 등 주요 과제 개선해 내실화 구축" 천명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 열어 ··· 중점 추진 과제 발표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19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새해 손해보험협회의 주요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19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새해 손해보험협회의 주요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더 나은 손해보험을 위해 3개(미래사회 新위험 보장강화·소비자신뢰 회복·손보산업 내실화)의 디딤돌을 놓겠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23년 손해보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 회장은 올해 손해보험산업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제 둔화 속에서 사회 환경 재난 같은 새로운 위험 등장과 고령화·나노가족 등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산업의 불확실성이 한층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낡은 금융 규제와 업무 방식에 대한 혁신 움직임,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서 손보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위험보장이라는 손해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손해보험 시장을 실현함으로써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원 회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미래사회의 새로운 위험 보장 강화와 손보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정비 및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반려동물 웰리빙을 위한 제도개선 및 상품개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질병명·진료행위 표준화 근거마련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건강관리 리워드 제공 추진 및 반려동물 건강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맞춤형 펫보험 개발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보장 강화를 위해 손보사의 요양서비스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고독사 관련 보장담보(장례, 유품정리)도 마련한다. 나아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보험상품 도입도 지원한다.

정 회장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보험서비스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보험서비스 창출을 위한 AI·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보험사의 의료·공공 등 분야별 마이데이터 활용 기반도 조성할 방침이다.
보험산업의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해 화상 통화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 가입 서비스를 개선하고 민원감축을 위해 분쟁 소지가 적은 단순 상담 민원 등은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합리적 규제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보호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손보산업 내실화를 통한 지속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보협회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 전환 활성화 및 상품개선 요소를 발굴하고 고령층을 위한 노후실손의료보험 맞춤형 특약 개발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보험 지급기준 개선을 통해 경상 환자의 과잉진료 문제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정비·수리기준도 마련한다. 더불어 상해 별 심도 등을 감안한 상해 구분표 개정을 건의해 소비자 보호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추진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도입되는 'IFRS17'의 연착륙도 적극 지원한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올해 경제·산업 여건과 시장 트렌드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뉴 디맨트(New Demand)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 및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낡은 관행과 업무 방식 혁신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