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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리모델링… 예술미 갖춘 고객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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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리모델링… 예술미 갖춘 고객친화 공간으로 탈바꿈

보람상조, 선진화된 장례문화 선도하며 직영 장례식장의 프리미엄화
사진=보람상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보람상조
상조업계를 선도하는 보람상조가 직영 장례식장을 통해 새로운 장례문화 제시에 나섰다. 기존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품격 공간에서 고인을 모시고, 유가족들도 편안하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17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최근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의 내부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리모델링 콘셉트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장례식장’이다.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 중심의 공간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분향소는 고급스러운 대리석 제단에 은하수 조명 등을 활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챙겼다. 빈소 내 휴게공간은 물론, 장례식 중간중간에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시설, 매점과 무인카페 등이 마련됐다. 전체적으로 호텔에 온 것 같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장례식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하다. 각 빈소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들이 분향소에서 상가 전체를 한눈에 확인하고 조문객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객실에는 식탁과 의자를 배치해 기존의 좌식 형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주차 공간 또한 최다 130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상조 직원들의 휴식공간과 미화 직원들의 휴게실도 설치해 직원들의 근로 환경까지 고려한 모습을 보여줬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통해 어두컴컴하고 경직된 과거의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고인을 모시고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업계를 선도하는 상조회사로서, 고품격 장례문화 정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의정부, 천안, 부산 등지에 10여 곳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보람상조는 의정부와 부산을 시작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