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손보, 치료비 보장 비율 90%까지 확대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공유
0

KB손보, 치료비 보장 비율 90%까지 확대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자기부담금도 0원부터 1만원, 3만원 플랜까지 차별화해 선택의 폭 넓혀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과 보호자의 즐거운 반려생활을 돕는 신상품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

1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604만 가구다. 국내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에 이른다.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란 말에 반려가구의 88.9%, 일반가구의 64.3%가 동의했다.
이처럼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이 우리 아이처럼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KB손해보험은 펫보험 상품명을 ‘KB 금쪽같은 펫보험’으로 정했다.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신상품을 선보였다.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핵심 보장인 치료비 보장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자기부담금이 없는 플랜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최대 80%였던 ‘반려동물치료비’의 보장비율을 업계 최대인 90%(프리미엄형)부터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까지 세분화 했다. 자기부담금도 업계 최초인 0원부터 1만원, 3만원 플랜까지 차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K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손해보험

이 신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입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평균 진료비 수준을 보험료에 반영해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올해 4월 한국리서치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이 느끼는 적정 펫보험의 보험료 수준은 2만~5만원이었다. 반려인들은 대부분 높은 진료비 부담으로 펫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지만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인다는 분석을 토대로, KB손해보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하는 견종의 보장보험료를 5만원 이내로 책정했다.

예를 들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인 생후 1년 된 몰티즈의 경우 보장비율 80%(고급형), 3년 갱신으로 설계시 약 4만원대의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미니어처 푸들 ▲치와와 등은 동일 조건으로 설계시 3만원대로 가입 가능하다.▲시츄 ▲비숑 프리제 ▲요크셔테리어 ▲진돗개 등은 4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KB 금쪽같은 펫보험’은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외에도 반려동물과 살면서 발생하는 보호자의 위험까지도 보장한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 증상인 ‘Pet Loss 증후군’을 보장하는 ‘정신질환특정진단비’, 산책, 여행, 개물림 등 각종 반려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털 날림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반려인의 사망 이후 안정적 반려생활을 위한 ‘반려동물양육자금’ 보장도 탑재됐다.

아울러 이 상품은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보험기간 동안 사고가 없으면 갱신보험료의 5%를 할인하며, 동물등록증을 제출시 보장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또한 두 마리 이상 반려동물을 가입하면 5%를 추가로 할인 받는다. 이 할인제도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12%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이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위로금’과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혀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가입금액 한도에서 실손 보상하는 ‘반려동물배상책임’ 보장도 탑재됐다.

이번 신상품 개발을 총괄한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 수가 800만 마리로 추산되지만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보험 가입률은 약 0.9%에 머무른다”며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합리적 보험료와 차별화된 보장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KB 금쪽같은 펫보험’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