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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업체와 차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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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업체와 차담보대출

'고젝'과 손잡고 고객에 우대금리 제공
베트남우리은행이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고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우리은행이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고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베트남우리은행이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업체 '고젝'과 손잡고 자동차 담보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젝 운전자와 직원들은 우리은행에서 자동차 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매체 터이바오응언항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 용도나 합법적인 사업 목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차 구매 대출 한도는 차량 가격의 최대 80%로 차량 가격이 30억 동 미만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30억 동 이상인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베트남우리은행은 차량 가격의 최대 50%까지만 담보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84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은행에서 자동차담보대출을 신청할 경우 첫 해에는 연 8.7%, 그 다음 해는 연 9.2%, 3년차에는 연 9.5%의 고정금리, 그 이후 부터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대형 파트너들과 협력해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급여 기반 신용 대출 등 다양한 대출 상품에 대한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젝과 같은 대형 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베트남 시장에서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우리은행의 목표를 보여준다.

고젝은 20만 명 이상의 운전자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호출, 음식 배달,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만 명 이상의 운전자 파트너와 수만 개의 식당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고젝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저금리 혜택을 받기 어려운 운전자 파트너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는 수입 증대와 업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