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부코핀은행, 상반기 중기 대출 3125억…"신규 고객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KB부코핀은행, 상반기 중기 대출 3125억…"신규 고객 증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 은행이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 3조6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KB부코핀 은행. 사진=KB부코핀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 은행이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 3조6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KB부코핀 은행. 사진=KB부코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UMKM) 대출 잔액 3조6000억 루피아(약 3124억80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3조4000억 루피아(약 2951억2000만 원)보다 5.2% 늘어난 수준이다.

9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파이낸스에 따르면 KB부코핀의 중소기업 대출은 현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27.56%를 차지하고 있다.

요하네스 수하르디 KB부코핀 중소기업 및 도매 이사는 이러한 성과는 신규 고객 확보와 자금 조달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추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수하르디 이사는 "특히 중소기업 부문은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61%를 차지하고 국내 노동력의 대부분을 흡수하는 등 중소기업의 잠재력이 크다고 믿기 때문에 KB부코핀은 중소기업의 발전과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밝혔다.

KB부코핀은 2024년까지 인니 정부 목표치인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부문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고용 증대와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KB부코핀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담보 비율을 낮추거나 대출을 최대 한도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샤인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KB부코핀은 차세대 뱅킹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 대출 과정을 보다 실용적이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가치사슬 전략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부코핀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13.25% 감소한 2조8800억 루피아(약 2499억8400만 ) 순손실을 기록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