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국민은행이 바로보는 외화통장의 가입 가능 통화를 확대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환테크 전용 통장 ‘바로보는 외화통장’의 가입 가능 통화를 기존 USD(달러)에서 JPY(적이 있다.엔화)와 EUR(유로화)까지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지난 5월 출시된 환테크 전용 통장이다.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과 수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화별 화면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환테크를 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모바일뱅킹으로 손쉽게 통화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입출금 시 USD는 90%, JPY·EUR은 80% 환율우대가 제공된다. 환전한 외화를 KB국민은행의 환전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며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충북 4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 맺고 소상공인 지원 나서
[은행 풍향계] KB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 달러·엔화·유로화 환테크
이미지 확대보기맨 앞줄부터 두번째 석준원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세번째 정선욱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청장, 여섯번째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 여덟번째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장금이 결연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충청북도 4개 전통시장(청주 육거리종합시장·충주 자유시장·제천 내토시장·단양 구경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정선욱 중기부 충북지청장, 석준원 금감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장금(場金)’은 시장(場)과 금융(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함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연으로 NH농협은행은 결연시장에 금융사기 피해 신고 핫라인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대상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정보 알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에서 이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30% 할인(월 2만 원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에 대출비교 서비스 도입
[은행 풍향계] KB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 달러·엔화·유로화 환테크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은행이 고객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대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을 통해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하나은행 상품을 비롯해 총 38개 금융사의 100여 가지 대출 상품이 제휴되어 있다. 고객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 금리의 맞춤형 대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하나 합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 대출 상환 내역, 상환 일정 및 상환 예정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신용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이 프롭테크 기업 더비즈와 협력해 부동산 중개업소와 은행 비대면 채널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20일 신한은행은 11월 중으로 한국부동산원 및 국토교통부 전자계약 API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출 신청 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세자금대출을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비즈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 건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쏠(SOL)에서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 및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이 기존보다 간편해져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 중개업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빠르면 오는 11월 중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비즈 플랫폼과 쏠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우리금융, 은행·카드·FIS 3사 통합 IT 조직으로 경쟁력 제고
[은행 풍향계] KB국민은행 ‘바로보는 외화통장’… 달러·엔화·유로화 환테크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일 우리금융 본점에서 IT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내 은행과 카드사의 기획 및 IT업무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이 IT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을 위해 은행, 카드사, 우리에프아이에스(FIS) 가 노사 합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내달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편된 IT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우리금융은 FIS의 주요 IT개발 및 운영 업무는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8월부터 3사 노사는 총 4회에 걸친 공동 협의를 진행해 신속하게 합의를 이뤘다.
이번 개편으로 은행과 카드사의 IT 부문을 통합해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업과 개발자가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 조직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외주 개발을 자체 수행함으로써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여 IT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업무 연관성에 따라 일부 인력과 업무를 은행과 카드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 업무의 기획, 분석,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신속하고 유연한 실행 중심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