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 고른 성장…이자·비이자이익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분기 기준 최대 기록인 지난 1분기(1019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최대 순이익이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억원)보다 37.9% 증가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진 것은 여·수신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9월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7조1000억원으로 1년 전(27조5000억원) 보다 1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수신 잔액 역시 34조6000억원에서 45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여·수신 성장세는 이자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3분기 이자수익은 5359억원으로 전년 동기(3372억원) 대비 58.9% 증가했다.
대출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금액이 많고 안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비중이 커지면서 건전성은 개선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9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19조8673억원으로, 지난해 말(13조2954억원)과 비교하면 올해에만 6조5719억원(49.4%) 불었다.
이에 9월 말 연체율은 0.49%로, 3개월 전(0.52%) 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31%로 전년 동기(2.56%) 보다는 감소했으나 전 분기(2.26%)보다는 소폭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3분기까지 약 2983억원의 ATM 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며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로 약 1240억원의 수수료 부담을 줄였다.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절감해준 이자감면액은 출범 이후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약 251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3분기 균형 잡힌 여수신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