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SOUND 2023’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6일부터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SOUND 행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신보는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재단, 유진투자증권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 IR 피칭, 신보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ZONE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연구개발특구재단과 신보에서 각각 선발한 6개 유망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창업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또한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NEST의 선후배 기업들이 함께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신보의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U-CONNECT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IR 피칭을 할 예정이다. 올해 신보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U-CONNECT 오프라인 데모데이를 확대 추진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창업에서 유니콘까지,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최근 투자감소 등으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