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외식과 음주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BC카드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2117015509350e30fcb1ba8175123239113.jpg)
21일 BC카드가 올 한해 동안 주요 소비 업종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숙박·스포츠 업종이 포함된 레저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4%씩 증가해 전체 소비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고물가 여파로 식음료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1.8%씩 상승했고 주점 업종의 경우 7.9%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실제 올해 대형마트 등이 포함된 오프라인 쇼핑의 월 평균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벽배송,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온라인 쇼핑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올해 문화(1.2%)와 주유(0.7%), 펫(0.2%), 의료(0.8%) 분야 등에서 월 평균 매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