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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 강석훈 산은 회장 "채권단 설명회 결과 지켜보자"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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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 강석훈 산은 회장 "채권단 설명회 결과 지켜보자" 신중론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신청과 관련해 "오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채권단 설명회) 결과를 보고 말하자"며 신중론을 피력했다.

강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결과를 보고 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이날 오후 3시 산은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 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신용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이 설명회에서 강도 높은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

태영건설 자구안으로는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등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 출연, 기타 지분 담보 등이 거론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오는 11일 예정된 1차 채권단협의회에서 결정된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지 못하면 법원의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