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사업기반 강화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새롭게 도약할 것”

윤 사장은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사장은 “NH농협카드는 영업채널 별 맞춤 전랴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윤 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한 대응으로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NH농협카드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이다.
윤 사장은 또 올 한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