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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한화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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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한화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 수익률 1위

DB생명_(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 출시
신한라이프, 결식 아동에 3억원 규모 건강식 지원

한화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대조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대조군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중위험 등급 상품 1년 수익률 14.65%로 전체 1위
고위험 등급 상품 6개월 수익률도 6.68%로 1위 기록

한화생명이 자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등급 상품이 1년 누적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4분기 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중위험 등급 상품의 평균인 10.91%보다 3.74%포인트 높은 14.65%를 기록하며 대조군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으로, 목표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 위험 수준을 조절한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은 고위험 등급에서도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2’ 상품이 6개월 기준 6.68%의 수익률로 대조군 상품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다.

초저위험 등급에서는‘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이 6개월 기준 2.04%의수익률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자료=한화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자료=한화생명 제공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가입자가퇴직연금 적립금에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제도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등 41개금융사가 306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부별로는초저위험 등급 상품이 41개, 저위험과 중위험 상품은 각각89개, 고위험 상품은 87개다.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는 ‘원리금보장상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BF펀드’,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 TDF펀드’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제공 중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퇴직연금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클리닉데이(Clinic Day)’를 운영 중이다. 퇴직연금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재테크 전반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투자 공부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라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인 상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 안목으로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DB생명_(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 출시

DB생명_(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 출시. 사진=DB생명이미지 확대보기
DB생명_(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 출시. 사진=DB생명

□ 한 가지 상품으로 암 진단비부터 암 주요치료비까지 모두 준비

DB생명이 한 가지 상품으로 암 진단비부터 암 주요치료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올케어 암보험 ‘(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케어 암보험 ‘(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는 암 진단비는 물론 치료, 통원까지 모두 보장하는 상품이다. 해당 보험의 특약에 가입하면 암으로 진단된 후 암주요치료(암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를 받는 경우 5년간 연 1회에 한해 해당 암주요치료비를 보장한다.

또한 종합병원에서 암주요치료 시 해당 특약 1000만 원 가입을 기준으로 공단부담금을 제외하고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5년간 최대 5억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진단받는 경우 원발암 최대 8회, 전이암 최대 2회에 한하여 암 진단자금을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가입 시 사망을 기본 보장하며, 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100세 만기로 고객 니즈에 따른 합리적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DB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이번 신상품은 원발암, 전이암 걱정없이 진단·치료·통원비를 빈틈없이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DB 생명은 고객을 위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결식 아동에 3억원 규모 건강식 지원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순기 사무국장(가운데). 사진=신한라이프이미지 확대보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순기 사무국장(가운데).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3억원 규모의 건강식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식 지원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섭취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4800명의 아이들에게 3만2400키트의 건강식 지원이 이뤄졌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겨울방학에 감기 예방과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8주간 8000개의 건강식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김순기 사무국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말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건강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신한라이프의 건강식 지원사업은 수도권 18세 미만 취학, 미취학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1, 2월 겨울방학동안 건강식, 밀키트를 각 가정에 새벽 배송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당 최대 10명씩 선정해 방학동안 건강식을 지원한다. 해당 사회공헌 활동은 신한라이프가 수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