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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SBI저축은행, 금융 중심지 ‘여의도·강남’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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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SBI저축은행, 금융 중심지 ‘여의도·강남’ 새둥지

□SBI저축은행, 여의도·강남에 금융센터 오픈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문석 대표이사, 타니구치 부사장 등이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김문석 대표이사, 타니구치 부사장 등이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국내 자산 1위 SBI저축은행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SBI저축은행 김문석 대표이사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개의 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기존 수신 위주의 영업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 기업, IB 금융 등 지역 거점으로서의 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금융산업의 메카인 여의도의 특성을 이용해 주변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며, 경제활동의 중심지인 강남에서는 개인 및 기업 관련 다양한 여신상품으로 영업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리테일 상품에 한정한 일반 지점과는 달리, 부동산·기업 여신 등 특수상품까지 취급하며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생, 후배 위해 장학금 전달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정준명 OK배정장학재단 이사(맨 앞줄 왼쪽)와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정준명 OK배정장학재단 이사(맨 앞줄 왼쪽)와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OK배정장학생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장학금을 전달한 주인공은 신주영(고려대 기계공학 석사과정)과 이동형(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 11기 OK배정장학생이다.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장학생은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연구 계획을 세웠으며, ‘대한기계학회-LG전자 퓨처 홈테크 챌린지’에 공동 연구한 과제를 발표했다.

연구 주제는 ‘MXene 촉매 기반 제습 및 CO2 포집 AII-in-one 공조시스템’으로 해당 연구는 전국 기계공학 석·박사생들이 참여하는 ‘젊은 공학자 그룹’에서 금상(1위)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장학생은 다른 장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OK배정장학재단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워크숍 행사에서는 올해 새로 합류한 12기 OK배정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피플펀드, AI 대출 운영 솔루션 공개


피플펀드가 AI 대출 운영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진=피플펀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피플펀드가 AI 대출 운영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진=피플펀드 제공.
AI 기반의 금융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사이자 온투금융사인 피플펀드가 작년 9월에 출시한 B2B 서비스 ‘에어팩’에 AI 대출 운영 솔루션을 추가한다.

AI를 기반으로 고성능의 신용 및 회생 리스크를 분석,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금융사가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최적의 대출 승인을 자동화하는 AI 대출 운영 솔루션을 추가 장착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출 운영 솔루션에는 유전 알고리즘과 자체 개발한 분류 알고리즘으로 만든 AI 모델 2종이 탑재되는데, 금융사의 개별 연체율 목표에 맞춰 최대의 승인율 전략을 짜거나, 대출 승인율 목표에 따라 최저 연체율 전략을 자동 산출해주는 모델, 대출 실행 후 연체가 발생한 고객의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대출 승인 전략을 보완해주는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금융사들은 기존에 대출을 내줄 수 없었던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는 동시에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익성까지 높일 수 있다.

신규 AI 대출 운영 솔루션의 성능은 동일 불량률 조건 하에 대출 승인율을 50%~300% 높이고, 대출 취급액 6%의 감소로 부실률을 50% 수준으로 낮추는 것으로 검증 테스트를 완료했다.

피플펀드는 현재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번 신규 솔루션의 실제 성능 검증 자료와 시험 사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