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이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를 은행 경쟁력 방안 중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사업자들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소뱅크'를, 핀테크 업체인 자비스앤빌런즈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각각 '삼쩜삼뱅크', 'KCD뱅크'라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들이 밝힌 이번 제4인터넷은행의 핵심 키워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다. 기존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라는 기존 설립 취지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사업자들은 이 부분을 채워주겠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인터넷뱅크 설립에 출사표를 던진 후 더존비즈온 주가는 4일 21% 급등한 후 5일 1.5%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