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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삼성화재, 암보험 월보험료 ‘1만 원’에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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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삼성화재, 암보험 월보험료 ‘1만 원’에 가입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전용 ‘착!easy 암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인슈어테크 기술을 접목한 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인슈어테크 기술을 접목한 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eas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순수 보장성 갱신형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본 계약인 암치료비 통합 담보를 통해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암 치료비를 전부 보장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또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했다. 기존의 암 보험이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의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이 상이했던 것과 차별화했다.

특히 암 치료비에 집중함으로써 30·40대 고객 기준 월 납입보험료 1만 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인슈어테크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보험을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 데이터 활용에 동의만 하면 보험 가입 시 회사에 알려야 할 병원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등을 자동으로 가입 심사에 반영해 건강상태별로 최적의 가격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질병이 있는 고객의 경우에도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업계 최초 상품개발에 AI기술 도입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AI기술을 특약개발에 도입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AI기술을 특약개발에 도입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보험금 접수·심사·지급 업무에 이어 보험업계 최초로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

한화생명은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 건을 분석, 이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
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업계 최초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AI OCR로 분석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병원마다 양식과 기재방법이 달라 인식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기존 OCR 기술로는 진료비 영수증과 같이 정형화된 문서를 판독하는데 그쳤다. 이제는 딥러닝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하게 해 상품개발을 위한 경험 통계 산출까지 AI를 활용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발병률이 높은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개발했으며,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 진행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열린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전력공사 전시식 서울 본부장(왼쪽부터),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에서 열린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전력공사 전시식 서울 본부장(왼쪽부터),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문중호 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갤러리 제작 시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다.

□한화손해보험, MZ여성 운동인식·선호도 분석


한화손해보험이 20·30대 여성들의 운동인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손해보험이 20·30대 여성들의 운동인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2030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한 ‘피지컬 트렌드(Physical Trend)’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도전하는 여성’이란 부제로 기획한 이 보고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홈트레이닝’, ‘파워워킹’, ‘발레’, ‘요가’ 등의 단어 언급은 감소하고, ‘팔뚝운동’, ‘어깨운동’, ‘풋살’, ‘크로스핏’, ‘클라이밍’, ‘러닝크루’ 등의 단어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들이 과거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에서 벗어나 득근, 재미, 성취 등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 분석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같은 변화 원동력의 키워드는 △자존감 △성취감 △유대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자존감은 꾸준히 운동하며 변화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은 운동을 스스로 시작하는 모습에서, 유대감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생긴 활력소가 여성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흥국화재,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참여 골목상점 100호점 돌파


흥국화재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흥국화재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
흥국화재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목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각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정보를 담은 팜플렛을 나눠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다.

흥국화재가 제작한 팜플렛에서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한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때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문자메시지로 인해 개인정보가 새나가거나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하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정보가 바로 전파된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전화, 인터넷, 유료방송 등 가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입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인이 명의를 도용해 신규가입, 명의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개통되어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DB생명, ‘2023 연도상’ 시상식 진행


김영만 DB생명 사장(가운데)과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두영 강릉지점  FP(왼쪽), 이경수 새서울TC지점 FP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B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영만 DB생명 사장(가운데)과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두영 강릉지점 FP(왼쪽), 이경수 새서울TC지점 FP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B생명 제공.
DB생명은 지난 12일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영업가족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2023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3년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10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영예의 그랑프리는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Financial Planner)와 강릉지점 김두영 FP가 수상했다.

대상으로 신사업본상에 새서울TC지점 노행림 FP, SM(Sales Manager)본상에 대전지점 황경숙 SM, FP신인에 대전지점 김미연 FP, FP본상에 대구지점 오종훈 FP가 수상했고, 명예의 전당에 신용산TC지점 곽나은 FP가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인터파크트리플과 업무 협업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제휴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제휴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핀테크·여행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코로나 이후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 취소 보험’이 첫 상품이 될 예정이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기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된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