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자동화...가입까지 소요시간 대폭 단축
매일 자동으로 신용등급 평가...위험 관리 강화
매일 자동으로 신용등급 평가...위험 관리 강화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지난 2023년도에 총 21조 5,000억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신보는 매출채권보험 ACIS를 도입해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ACIS는 400만 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