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계열사 별로는 DGB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한 1195억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은 심화됐다. 하이투자증권과 49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고 DGB캐피탈은 순이익이 134억원에 그쳤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