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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돌파… 9초에 1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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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돌파… 9초에 1명 가입

누적 환전 거래량 총 5조8000억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 사진=토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 사진=토스뱅크
국내 금융사 최초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비롯한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약 9초에 1명이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이 된 셈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고객이 복잡하게 느낄 우대 환율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토스뱅크의 모든 고객에게 아무런 조건 없는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토스뱅크의 환전 데이터 분석결과, 1월 출시 이후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환전 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한 장의 체크카드로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이용 가능한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꼽았다. 토스뱅크에서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국내에서 쓰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된다.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 수는 전체의 85%에 달했다.

또한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이용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했다. 30대(2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특히 90세 이상의 초고령 고객층에서도 환전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보다 단순화하여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