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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권, 2000억 ‘PF정상화 2호 펀드’ 조성…민간 최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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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권, 2000억 ‘PF정상화 2호 펀드’ 조성…민간 최대 출자

여신금융협회. 사진=뉴시스
여신금융협회. 사진=뉴시스
여신금융업계가 5월 안으로 2000억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0일 여신금융협회는 여전업권이 5월 중 ‘한국리얼에셋 여전사PF 정상화 지원 일반사모투자신탁 2호’라는 펀드명으로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는 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00억원 내외의 2차 펀드 규모는 금융계가 조성하고 있는 PF 정상화 펀드 중 민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여전업권은 이번 펀드 조성으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PF 정상화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전업권은 기존에 조성한 1호 펀드 출자금이 거의 소진돼 후속 펀드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여전업계가 조성한 ‘PF정상화 지원 1호 펀드’는 출자금 1600억원 중 약 1200억원이 소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1호 펀드의 잔여 출자금이 전액 소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운영사는 PF사업장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여전업권은 이번 달 중으로 참여사를 확정(9개사 예정)하고, 펀드투자 계약 체결 완료를 거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전업권 부동산 PF 펀드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더해서 시장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앞으로 금융당국과 함께 펀드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향후에도 금융권 펀드 조성·운용을 통해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및 재구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