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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세에 수입물가 4개월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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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세에 수입물가 4개월째 올라

4월 수입물가지수 전월比 3.9%↑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4개월째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는 전월보다 3.9%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2.9% 올랐다.

수입물가는 올해 1월(2.5%), 2월(1.0%), 3월(0.5%)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물가 상승세는 국제유가가 견인했다. 두바이유는 지난 3월 평균 배럴당 84.18달러에서 4월 89.17달러로 5.9%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5% 상승했다. 중간재도 1차금속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같은 기간 3.7% 올랐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9% 상승했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4.1%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6.2% 상승이다. 수출물가도 수입물가와 마찬가지로 넉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연도별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연도별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