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가치평가·품질시험·금융지원 3박자 갖춘 지원체계 조성

우수 데이터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인 기보와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데이터 품질 국제시험기관’인 BIPA, 국내 최대 지역금융그룹인 BNK가 모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우수 데이터 기업을 발굴하여 상호 추천하고, △(기보)데이터 가치평가 △(BIPA)데이터 품질시험 △(BNK)데이터 기업 금융 및 투자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연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기보는 BIPA의 품질시험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BNK의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대출·투자 심사에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제공해 기업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우수 데이터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사업을 확대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