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면·서면 중심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조합 총회를 전산화한 플랫폼 '총회 원스탑'을 운영하는 레디포스트는 도시정비·상업용 부동산 총회를 간편하고 안전한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해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력·우편 발송·대관비용 등 총회 1회당 평균비용은 1억2000만원으로, 레디포스트의 재건축·재개발 전자총회 서비스 ‘총회원스탑’ 사용 시 7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레디포스트 측의 설명이다.
레디포스트에 따르면 연간 50조원 규모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부동산 시장 재건축·재개발 조합 총회 업무가 그동안 오프라인 영업·홍보 과정에서 약 3조원의 리베이트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착안해 레디포스트는 온라인 기반의 전자 투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조합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76홀딩스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사업부를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사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핀테크 30' 2차 모집에서 로보어드바이저(RA) 업계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K-핀테크 30은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핀테크 기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까지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을 비롯해 론금융회사 대출·외환 서비스 및 상품 우대 지원, 투자유치 및 IR 기회 확대,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보안 등) 및 전문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 받는다.
핀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투자일임 AUM 약 1755억, 계약자 수 약 12만2000여명을 달성했다. 점유율로는 각각 58%와 80%이다. 최근 3년간 AI 기반 '일임투자서비스' 수익률은 55%에 달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최초 RA 서비스답게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투자활동 및 건강한 자산관리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핀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