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5급 종합직원 70명 규모의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감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집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을 기준으로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 지원 자격에는 학력, 연령, 전공 제한이 없지만, 지원자는 1개 분야에만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인성검사 포함), 2차 면접전형, 신원조사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전문성 있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보험계리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금감원은 해당 자격증 소지자에게 전형 만점의 10%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금융감독원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9월 13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이후 1·2차 필기전형(9월 28일, 10월 19일)과 1·2차 면접전형(11월 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