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의미한다. 수출입은행이 엔화 채권시장 문을 두드린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만기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3·5·7년으로 다양화하였고, 만기별 금액은 각 250억엔, 334억엔, 66억엔이다. 이 중 5년물은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됐다.
지난해 정부 최초 엔화표시 채권발행에 이어 올해 새로운 한국물 벤치마크를 제시함으로써, 한일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게 수출입은행 측의 설명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