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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지만 은행 지원은 계속”…2월까지 특별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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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지만 은행 지원은 계속”…2월까지 특별자금 공급

기한 만료 은행 제외 12곳 대출 지원 계속
지난 2024년 12월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4년 12월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외 불확실성과 내수 약세로 자금 부족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은행권이 합심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도 오는 2월까지 80조원 상당의 특별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범은행은 신규 32조원, 만기연장 47조4000억원 등 총 79조4000억원의 중기·소상공인 대출을 공급한다.

은행권은 차주의 거래기여도나 신용등급을 확인해 금리 우대를 적용한 뒤 대출을 공급한다. 차주는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특별자금 지원을 상담받으면 된다.

이미 기한이 만료된 은행을 제외하고 2월까지 특별자금 공급에 나서는 은행은 총 12곳이다.
NH농협은행은 내달 13일까지 신규 5조원, 만기연장 8조원 등 총 13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최대 2.0%포인트(p) 내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모두 신규 6조1000억원, 만기연장 9조원으로 총 15조1000억원 규모 대출 수혈을 진행한다. 금리는 최대 1.5%p 내로 우대한다.

iM뱅크와 BNK경남은행도 이 기간 각각 1조원, 8000억원 상당의 대출을 내준다.

전북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총 5000억원 범위에서 특별자금 대출을 진행한다. SC·BNK부산·광주·수협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대출을 진행하는데, 공급 목표치는 각각 3400억원, 8000억원, 6000억원, 1조7000억원이다.

아울러 은행들은 중기 고객의 고충을 듣는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기업 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해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기상황 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소호 손님 전담 조직인 ‘소호사업부’를 새롭게 설치해 자영업자 특화상품과 외국환, 세무 전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