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FCT에 1회 이상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은 법인(전문투자자포함) 237곳, 개인 투자자 8,834명으로 ‘23년 대비 크게 성장했으며, 재투자율은 77%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11.87%, 손실률은 0.003%이다.
특히 2024년 법인의 총 투자금은 382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3년 632억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활성 법인 투자자 수는 2023년 155곳에서 2024년 237곳으로, 1.52배 늘어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이들의 월 평균 투자금은 3.97배 급증해, 법인의 자금 운용 수단 및 분산 투자처로써 온투금융상품의 매력도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금 규모 기준 상위 3곳의 수익률도 공개했다. 가장 많이 투자한 법인의 투자 총액은 684억 원으로 수익률은 11.99%로 나타났으며 299억 원에 12.4% 240억 원에 10.57%가 뒤를 이었다.
투자금 규모별로 보면,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의 자금을 굴리는 법인이 전체 31.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아파트 투자’가 81.23%를 차지해 가장 사랑받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해당 상품군 안에서도 투자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LTV 60% 이상), 실속형(LTV 40% 이상 60% 미만), 안정형(LTV 40% 미만) 상품 순으로 그 비중이 높았다.
이어 △증시 폭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증권 투자’ △1주일 이내 투자기간으로 자금을 굴리는 ‘초단기 투자’ 등에도 다채롭게 분산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PFCT는 작년 한 해 △신규 대출-투자 연계액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누적 연계액 2조 2,300억 원 돌파 등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해 이커머스 사태와 온투업체 폐업 등 시장의 다중위기(polycrisis) 속에서도 질적 성장을 크게 이뤘다. PFCT는 2023년 대비 5.3배 증가한 자본금 90억 원과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20억 원 확보 등 추가 외부 투자금 없이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는 재무안전성을 확보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