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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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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대출 지원

서울 시내 한 건물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현금자동입출금(ATM) 기기가 설치된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 한 건물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현금자동입출금(ATM) 기기가 설치된 모습. 사진=뉴시스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은행)이 최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미지급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대출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또 대출 만기 시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황유예 등을 지원한다.
국민·하나·우리은행도 경영 어려움을 겪는 중기에 5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만기 시 일부 상환 없이 기한 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준다.

우리은행은 대출 감액 없이 기간연장, 수출환어음 부도 처리 기간 유예연장, 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하나은행도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기업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에 나선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