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8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걸음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에서 걸음을 통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총 1만 561명이 참여해 약 5억4000만 걸음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캠페인 걸음 목표인 2억 1천만 보를 초과 달성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라이프,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과 가족,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난치병 환아 가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현장에서는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허브천문공원까지 왕복 2km구간을 걷는 걷기대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건강한 걸음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나들이 용품 키트 200개를 제작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키트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미니 농구와 콘홀 게임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미니 올림픽’ 부스부터, 생명 나눔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전하는 ‘메시지 월’ 부스까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모든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럭키 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