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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소방시설 설치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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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소방시설 설치 지원 협약

소방법 시행령 개정으로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
회원병원에 여신한도·금리 등 대출 조건 우대
지난 12일 NH농협은행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NH농협은행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법 시행령 개정으로 중소병원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중소병원들의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권의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됐다.

농협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원병원에게 여신한도,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우대해 소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재정문제로 소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들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