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박상규 일반보험부문장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이상이 아크(전기 스파크)로 인한 발화로 분석됐다. 소방청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산업자원통상부는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 장소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 법제화를 추진 중이며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 박상규 일반보험부문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설치가 확대되고, 화재사고 발생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보험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